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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영광 무소속 출마, 부평<을> 4파전...‘안개정국’19일 기자회견 통해 출마 공식 선언...“부평 실정 무시한 공천”
이재명 전 의원, 천명수 후보자 등 지지 이어질 듯
한만송 기자  |  mansong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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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5호] 승인 2008.03.18  21:3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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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공천심사위원회가 지난 7일 부평<을> 공천 후보자로 구본철 예비후보를 내정한 이후, 진영광(52) 전 한나라당 부평을 당원협의회 운영위원장이 무소속 출마를 공식적으로 선언해 부평<을> 선거가 4파전으로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 이로 인해 부평<을> 지역은 어느 누구도 당선을 확신할 수 없는 '안개정국'으로 빠져들었다.

   
▲ 진영광 후보

진영광 예비후보 측은 18일 <부평신문>과의 전화통화를 통해 무소속 출마 의사를 처음으로 밝혔다. 진 후보는 19일 오전 11시 부평구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공식적으로 무소속 출마를 선언할 계획이다.

진 후보 측은 한나라당 공심위의 예상 밖 발표로 인해 한동안 공백 상태에 빠져들었다. 이런 과정에서 진 위원장은 부평 실정을 전혀 감안하지 않은 공심위의 결정에 승복할 수 없다는 입장으로 정리하고, 예비후보로 함께 등록했던 이재명 전 국회의원과 천명수 전 인천부시장 등과 함께 공동대응을 모색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진 후보에 대한 이 전 의원과 천 전 부시장의 공식적인 지지 선언은 없었으나, 진 후보 측은 “무소속 출마와 관련해 어느 정도 조율이 이뤄졌으며, 도와줄 것이라고 믿는다”면서, “한나라당 공천에서 탈락한 친박과 MB(이명박) 계열 후보들의 무소속연대와는 전혀 다른 독자적인 선택”이라고 밝혔다.
또한 "다른 후보들과 조율을 하는 과정에서 (무소속 출마 결정)이 늦어진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18일 이재명 전 국회의원은 <부평신문>과의 전화통화에서 “난 국회의원 욕심이 없다. 다만 한나라당에서 경제살리기를 위해 함께 일하자고 제안이 들어와 공천을 신청했다”면서, “일의 선후로 보아서 당신들(진영광, 천명수)이 먼저 행동(무소속 출마)을 하면, 내가 도와줄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말해, 진 후보에 대한 지지를 간접적으로 밝혔다. 이 전 의원 등의 지지가 이뤄질 경우 진 후보의 파괴력은 가늠하기 힘들 것으로 보여, 부평<을> 총선 판도에 지각 변동이 예상된다. 

진 후보의 출마로 전국적으로 40% 이상의 지지율을 받고 있는 한나라당의 구본철 예비후보는 당 지지율만을 믿고 안심할 수 없는 상황으로 보인다. 여기다 자유선진당 조용균 후보의 선전이 예상되고 있어, 향토 보수표의 분산도 구 후보에게는 넘어야 할 산이다.  

또한 ‘여성가점제’란 높은 벽에도 불구, 현역 의원인 홍미영 의원을 여론조사에서 이겨 당내 공천이 확정된 홍영표 예비후보가 19일부터 본격적 활동에 나섰다. 홍 후보는 GM대우를 중심으로 한 ‘GM페밀리’의 전폭적 지지를 내세우며 세력을 모아나가고 있다. 

아울러 민주노동당 후보의 불출마로 민노당 지지 세력까지 흡수할 수 있는 홍 후보는  민주당 타 후보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돼, 부평<을> 총선 향배는 '안개정국'으로 접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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