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천
> 교육 > 초ㆍ중ㆍ고
인천 첫 협동조합 학교매점, 강화여고에 문 열어공동구매ㆍ장학사업 등도 추진
장호영 기자  |  bpnewsjang@hanmail.net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703호] 승인 2017.10.11  18:25:47
트위터 페이스북 google_plus

   
▲ 강화여자고등학교 교육협동조합이 운영하는 학교매점 ‘팔아다잇스’ 개소식 후 기념촬영을 했다.<사진제공ㆍ인천시교육청>

인천 강화여자고등학교에 학교 구성원들이 조합원이 돼 만든 협동조합이 운영하는 매점이 11일 문을 열었다. 법적으로 사회적협동조합 형태를 띤 교육협동조합이 학교매점을 운영하는 건 인천에서 처음이다.

강화여고는 11일 학생ㆍ학부모ㆍ교직원ㆍ지역주민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매점 ‘팔아다잇스’ 개소식을 진행했다. 매점 명칭을 학생 공모로 선정했는데, ‘팔아, 다 있어’라는 말의 합성어와 낙원이라는 뜻의 영어 ‘파라다이스(paradise)’를 더한 말이다.

이날 매점 문을 연 후 물건을 구입하러온 학생과 교직원의 줄이 길게 이어졌다. 매점에서 판매하는 음료와 제과, 냉동식품은 모두 친환경 먹을거리다. 수익금은 조합원 배당 없이, 공익사업에 기여하는 사회적협동조합 취지에 맞게 학생 복지와 지역사회 공헌에 쓸 예정이다.

학생들이 만든 ‘협동조합 동아리’에서 매점 수요와 만족도 조사, 이벤트 기획, 공간 꾸미기에 참여하고, 학부모는 자원봉사로 기여할 계획이다.

강화여고는 지난 4월 인천시교육청이 추진한 ‘교육협동조합 건강매점 공모 사업’에 선정된 후 6개월간 발기인 모임, 조합원 모집과 교육, 창립총회를 거쳐 학교매점 운영을 준비했다.

현재 강화여고 학생 85명, 학부모 23명, 교직원 13명, 지역주민 3명 등 총124명이 조합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앞으로 매점 운영뿐만 아니라 먹거리 교육, 물품 공동구매, 장학사업, 자치활동 지원, 경제교육 등도 벌일 계획이다.

협동조합 이사장인 조민아(학부모)씨는 “매점이 학교와 지역, 학부모를 잇는 고리가 되고, ‘팔아다잇스’라는 재치 있는 이름처럼 학교의 낙원 같은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을 밝혔다.

한편, 시교육청 공모 사업에 강화여고와 함께 선정된 선학중학교(연수구 소재)는 오는 11월 3일 학생의 날을 맞아 인천의 두 번째 사회적협동조합 학교매점을 개점할 계획이다. 매점 명칭을 학생 공모를 거쳐 ‘다(多)드림(dream)’으로 정했다.

장호영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뒤로가기 위로가기
최근인기기사
1
[시론] 재정위기 탈출을 빗댄 내년도 10조 예산
2
체험용 화살 쏜 교감 사건 “시교육청 감사 불공정”
3
[카드뉴스] 소녀는 왕자를 필요로 하지 않는다
4
[단독] 인천 사립학교 63%, 이사장 친인척을 임직원으로
5
[‘수도권매립지 부정입찰 및 부실자재 의혹’ 관련 정정 및 반론보도]
6
서류 한 장에 담긴 노동자의 존엄
7
인천의료원 경영위기…시민단체, 시에 지도감독 요구
8
서해 북방한계선에 남북공동 ‘해상 파시’ 열자
9
[이 물건, 언제 생겼지? ] 2. 브래지어
10
‘적폐세력 댓글’ 교장, 이번엔 ‘기자회견 참석’ 신분상 처분 ‘논란’
신문 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이메일무단수집거부청소년보호정책
(21513) 인천시 남동구 경인로 764(간석동) 이화빌딩 401호 | TEL 032-508-4346 | FAX 032-508-4347
상 호 : 시사인천 | 등록번호: 인천다01172 | 등록연월 : 2002.08.26. | 발행인·편집인 : 박길상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승희
Copyright © 2007 시사인천.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bpnew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