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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인력채용 ‘임시 자회사’ 아니다”인천공항노조, “일부 언론의 ‘자회사 설립’ 표기는 오보”
김강현 인턴기자  |  isisapres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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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7호] 승인 2017.08.08  16:3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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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인천공항지역지부가 인천공항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과 관련한 일부 언론의 오보를 바로잡는 보도자료를 배포해 눈길을 끌었다.

인천국제공항공사(이하 공사)는 인천공항 비정규직 정규직화를 추진하기 위해 구성한 ‘좋은 일자리 창출 태스크포스(T/F) 자문단(이하 자문단)’ 회의에서 “제2여객터미널(T2) 인력 채용을 위한 방안 중 ‘임시 자회사’라는 회사명을 쓰는 것은 (공사의) 자회사를 고착시키려는 의혹을 살 수 있다”라는 자문단의 문제제기를 수용해 ‘임시 법인’이라는 명칭을 공식적으로 쓰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일부 언론이 ‘임시 자회사’라는 명칭을 그대로 써 보도했다. 인천공항지역지부는 지난 7일 한 지역 언론의 보도기사에 대해 “공사의 최신 공식 입장과 해당 기자의 의도를 확인한 결과, 기사에 부제목으로 쓰인 ‘자회사 설립’이라는 단어는 공사가 100% 출자하는 회사의 법률적 성격을 설명하기 위한 개념일 뿐, 공사가 자회사를 고착화하려는 의도와는 무관하다”고 밝혔다.

인천공항지역지부는 ‘임시 자회사’라는 명칭과 관련한 보도자료를 지난 6월에도 배포한 바 있다. 당시 인천공항지역지부는 “자문단의 우려로 정일영 (공사) 사장이 수정하기로 한 ‘임시 자회사 7~10개’ 내용이 (공사 계획안에) 그대로 담겨있었다”며 “정규직 전환 정책 자체가 국민들로부터 ‘중규직(=비정규직과 정규직 사이를 일컫는 신조어)화 탁상행정’으로 의심 받을 수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한편, 지난 5월 문재인 대통령이 인천공항을 방문해 ‘공공부문 비정규직 제로(0)’를 선언하자, 정일영 공사 사장은 “올해 안에 공사 소속 비정규직 1만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하겠다”고 발표했다. 그 이후 ‘좋은 일자리창출 태스크포스(T/F)’를 신설, 직접 팀장으로 참여해 정규직 전환과 신규 일자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공사는 올해 안에 비정규직 1만명 정규직화, 2020년까지 신규 일자리 3만개 창출, 2025년까지 신규 일자리 5만개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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