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천
> 정치/행정 > 선거
1년 앞둔 인천시교육감 선거 ‘출마 거론 13명’보수 6명, 진보 7명
장호영 기자  |  bpnewsjang@hanmail.net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688호] 승인 2017.06.12  11:19:30
트위터 페이스북 google_plus

내년 6월 13일 치러지는 지방선거를 1년 정도 앞둔 가운데, 인천시교육감 선거에 출마를 고민하고 있는 사람이 13명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2014년 지방선거에서 당선된 진보성향의 이청연 교육감이 뇌물과 불법정치자금 수수 혐의로 1심에서 징역 8년을 선고받고 항소심을 진행 중이라, 일찌감치 출마 예상자들에게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시사인천>이 취재해보니, 보수성향 6명과 진보성향 7명이 출마를 준비 중이거나 출마설이 돌고 있다. 지난 4월까지만 해도 거론된 인물은 보수성향이 압도적으로 많았으나 2개월 만에 진보성향이 더 많아진 것이다.

   
 

보수성향, 권진수ㆍ안경수ㆍ김영태ㆍ이재희ㆍ고승의·윤석진

먼저, 보수성향에선 2010년 인천시교육감 권한대행을 맡다가 교육감선거에 출마했던 권진수 신명여고 교장이 출마할 것으로 보인다.

2014년 출마했던 후보 중에는 안경수 전 인천대학교 총장이 출마에 뜻을 두고 활동하고 있다. 안 전 총장과 함께 2014년 출마했던 김영태 전 교육의원의 출마설도 나오고 있다. 김 전 의원은 지난해 9월 서운일반산업단지개발(주) 대표이사에 선임돼 활동하고 있다.

이재희 전 경인교육대학교 총장도 출마에 뜻을 두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고, 고승의 전 시교육청 교육정책국장도 지역 곳곳을 다니며 얼굴을 알리고 있다.

윤석진 전 인천교총 회장도 출마를 위해 활발하게 활동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진보성향, 임병구ㆍ도성훈ㆍ고보선ㆍ김종욱과 인천교육희망네트워크 공동대표 중 한 명

진보성향에선 2014년 교육감선거 때 인천지역 시민사회단체들이 모여 추진한 ‘민주ㆍ진보진영 후보 단일화’에 참여했던 전교조 출신의 임병구 시교육청 정책기획조정관이 출마할 것이라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또한 임병구 정책기획조정관과 함께 후보 단일화에 참여했던 도성훈 동암중학교 교장도 출마를 고민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고보선 석남중학교 교장도 출마를 검토하고 있다. 석남중은 인천형 혁신학교인 행복배움학교로 운영되고 있다.

김종욱 명신여자고등학교 교사도 출마의 뜻을 밝혔다. 김 교사는 다양한 환경ㆍ봉사단체 활동을 해온 점과 다양한 인맥을 장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인천지역 교사ㆍ학부모ㆍ시민 등이 구성한 교육단체인 인천교육희망네트워크에서도 후보를 내기 위해 검토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후보를 낸다면 공동대표 3명 중 1명이 유력해 보인다.

공동대표인 김경언 인천자치문화연구소 소장은 28년 공직 경험과 야학 교사로 활동했던 이력을 가지고 있고, 인하대학교 겸임교수와 인천청담고교 교장을 지낸 바 있다.

공동대표인 하인호 인천청소년인권네트워크 활동가는 인천여상 등 특성화고교 교사로 정년퇴임했다. 교사 시절과 퇴임 후에도 청소년노동인권 신장과 현장실습제도 개선을 위한 활동을 계속하고 있다.

공동대표인 신현수 사단법인 인천사람과문화 이사장은 시인이자 부평여고 교사이며, 인천평화복지연대 전신인 평화와참여로가는인천연대 상임대표를 지냈다.

양쪽 모두 ‘후보 단일화’에 관심

2014년 교육감선거에선 보수성향 후보자들은 후보 단일화에 성공하지 못했고, 진보성향 이청연 교육감은 후보 단일화에 성공했다. 당시 보수성향 후보자들은 단일화에 성공하지 못한 게 패배의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당시 선거 결과도 이런 분석을 뒷받침했다. 이청연 교육감은 31.9%(38만 2724표)를 얻어 당선됐고, 2위의 이본수 전 인하대 총장은 27.3%(32만 7839표)를 얻었다. 3위인 김영태 전 의원은 20.8%(24만 9959표), 4위인 안경수 전 총장은 20.0%(23만 9609표)를 얻었다. 모든 후보가 20% 이상의 고른 득표를 하고, 1위와 2위와 득표율 차이가 4.6%포인트에 불과했다.

내년 교육감선거에서도 특별한 이변이 없는 한 진보성향 후보 단일화는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복수의 보수성향 출마예상자는 보수성향 후보 단일화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한편, 진보성향 후보 단일화를 추진할 것으로 예상되는 시민사회단체 쪽에선 ‘진보성향 이청연 교육감의 구속으로 후보 단일화를 이뤄도 승리를 장담하긴 어려워,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관련기사]

장호영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뒤로가기 위로가기
최근인기기사
1
이청연 교육감 항소심도 실형, 고개 든 출마예정자들
2
[단독] 인천경제청 차장, “언론ㆍ사정기관 등, 개발업자와 한통속” 파문
3
[단독] 남인천 폴리텍대학 교수들 ‘갑질’ 논란
4
인천 부평공원에 세워진 ‘일제 강제 징용 노동자상’
5
[단독] 수도권매립지 3-1공구 기반공사 ‘부정입찰’ 파문
6
[세상읽기] 대청도와 원나라 순제(順帝)
7
비우고 내려놓고 주는 것이 곧 새롭고 아름답게 꽃피는 것
8
인천시교육청 9월 1일자 교육전문직‧관리직 인사 발표
9
[시론] 사회적 가치와 사회 보고
10
‘국정교과서 교육부 관료’ 동인천중 교장 발령 취소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이메일무단수집거부청소년보호정책
인천시 남동구 경인로 764(간석동 768-14번지) 이화빌딩 4층 401호 405-812 | TEL 032-508-4346 | FAX 032-508-4347
상 호 : 시사인천 | 등록번호: 인천다01172 | 등록연월 : 2002.08.26. | 발행인 : 김유성 | 편집인 : 이승희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유성
Copyright © 2007 시사인천.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bpnew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