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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일반고교 학교군 ‘일부 조정’공동학교군 축소 또는 신설…2019년 신입부터 적용 예정
장호영 기자  |  bpnewsjan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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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8호] 승인 2017.06.12  10:5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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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교육청이 최근의 교통여건과 학생 배치여건 변화를 반영하고 원거리 통학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일반고등학교 학교군을 일부 개정하기로 했다.

시교육청은 ‘인천시 고등학교 학교군 일부 개정에 대한 행정예고’를 했다고 지난 8일 밝혔다.

   
▲ 인천시 고등학교 학교군 개정안.
우선 인천지역 일반고교 학교군에 대해 설명하면, 일반고교 배정을 위해 학교군을 1학교군ㆍ2학교군ㆍ3학교군으로 나눠 운영하고 있다. 1학교군은 남구ㆍ중구ㆍ동구ㆍ남동구ㆍ연수구, 2학교군은 부평구ㆍ계양구, 3학교군은 서구이다.

또한, 학교군 간 경계지역의 근거리 통학과 학교의 적정 규모 유지, 학교 선택권 보장을 위해 일부 학교를 공동학교군(1ㆍ2ㆍ3공동학교군과 2ㆍ3공동학교군)으로 지정해 운영한다.

그런데 2015년부터 이 ‘학교군’제도가 불균형적이라 개선해야한다는 지적이 나왔고, 인천발전연구원도 이 같은 연구결과를 내놨다. 이에 시교육청은 이번에 학교군을 일부 개정하기로 한 것이다.

시교육청이 행정예고한 내용을 정리하면, 현 학교군 중 1ㆍ2ㆍ3공동학교군과 2ㆍ3공동학교군을 축소한다. 현 1ㆍ2ㆍ3공동학교군에는 인천고ㆍ선인고ㆍ제물포고ㆍ광성고ㆍ동산고ㆍ인천남고ㆍ인화여고ㆍ인일여고ㆍ박문여고ㆍ석정여고ㆍ신명여고 등 고교 11곳이 포함돼있는데, 인천고ㆍ인천남고ㆍ석정여고 등 고교 3곳으로 대폭 줄인다.

현 2ㆍ3공동학교군에는 가림고ㆍ가좌고ㆍ세일고ㆍ명신여고 등 고교 4곳이 포함됐는데, 가림고를 제외한 3곳으로 축소한다. 다만, 1ㆍ2공동학교군을 신설한다. 1ㆍ2공동학교군에는 제일고ㆍ신명여고가 포함된다.

공동학교군에 포함돼있다 제외된 선인고ㆍ제물포고ㆍ광성고ㆍ동산고ㆍ인화여고ㆍ인일여고ㆍ박문여고ㆍ가림고 등 고교 8곳은 학교 소재지의 학교군으로 돌아간다.

현 1ㆍ2ㆍ3공동학교군은 1998년에 경인철도선 인근 학교를 대상으로 신설됐다. 2ㆍ3공동학교군은 2006년 부평구ㆍ계양구를 2학교군으로, 서구를 3학교군으로 분리하면서 학생 수용과 교통 여건 등을 감안해 신설했다.

하지만 지금은 경인선뿐 아니라 인천도시철도 1호선과 2호선, 수인선이 개통되는 등, 교통여건이 크게 향상됐고, 시내지역 일반고교 수가 1998년 40곳에서 2017년 73곳으로 증가했다.

이러한 실정에 적합한 공동학교군을 설정해 합리적인 학생 배치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이번 개정(안)을 마련했다고 시교육청은 설명했다. 또한 이를 위해 지난달 3주간 시내지역 중ㆍ고교를 대상으로 의견을 수렴했다고 덧붙였다.

오는 28일까지 행정예고에 대한 의견을 수렴해 최종안을 마련하고, 시의회의 의결을 거친 후 고시한다는 게 시교육청의 방침이다. 이렇게 되면 2019학년 고교 신입생 선발 시부터 적용할 수 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현행 공동학교군 운영에 따른 전학 문제점, 특히 1ㆍ2ㆍ3공동학교군의 고교 11곳에 배정받을 경우 인천지역 내 모든 학교로 전학이 불가한 점을 개선하고, 원거리 학교 배정에 따른 통학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안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 개정 공동학교군 학교 위치 현황.<출처ㆍ인천시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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